종합주가와 코스닥지수가 크게 올랐다.

1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주가.코스닥지수 모두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1.13포인트 오른 지수 727.10에 마감했다.

또 코스닥지수는 4.51포인트 올라 지수 120.31을 보였다.

코스닥지수가 12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기준으로 7일 만이다.

이날 주식 시장에서는 전일 나스닥의 급반등 소식에 개장부터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 14시30분 체결기준으로 거래소에서 1200억원.코스닥에서 90억원을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개인도 지수 바닥권에 대한 인식으로 순매수에 가담했으나 기관은 프로그램물량을 포함해 대규모의 순매도를 보였다.

삼성전자.SK텔레콤등 단기급락에 대한 반발매수로 시장 상승을 주도했으며 반도체.통신주등이 상승이 커 현대전자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또한 경원선에 대한 대북 경협 기대감으로 건설업종이 장중 6%이상의 급등세를 보인 것은 비롯해 금융.은행.종금.증권.보험등 금융주도 각각 2-4%대의 상승을 보였다.

반면 포항제철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철강.제1차금속업종만은 유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상승종목이 상한가 46개를 포함해 무려 717개에 이르렀고 하락종목은 131개에 머물렀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재료실적수반한 중소형개별주들이 초강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어 대형주가 상승반전 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무려 137개에 달하면서 상승종목이 469종목에 이르렀도 하락종목은 하한가 12개를 포함해 75종목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제조.기타.벤처업종이 5-6%의 급등을 보였는데 실적호전주와 신규등록주등이 특히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대형주중에서 다음.새롬기술.로커스는 하락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