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는 반도체 마킹장비 생산업체다.

이 장비는 레이저를 사용해 반도체칩 등 각종 전자부품의 표면에 상표를 새기는 것이다.

회사측은 자체 시장조사 결과를 근거로 국내시장의 90%와 세계시장의 36%를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도체 조립공장이 몰려 있는 동남아국가들에 수출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 회사의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유가증권신고서의 투자자 유의사항에 들어있다.

세계시장점유율 1위회사로 유럽과 미국시장에 주력하고 있던 독일의 로핀시나가 최근 동남아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가격할인 등 적극적인 마켓팅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성규동 사장과 특수관계인이 61.3%의 지분을 갖고 있다.

대만계 투자기관인 CDIB가 2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CDIB의 주식취득가격은 주당 평균 4천6백74원(액면가 5백원)이다.

CDIB의 보유주식은 시장상황에 따라 등록후 곧장 매물로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