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모델을 쓰니 연간 5천만원이나 절감되네요''

아남전자는 사내 모델로 선발된 여직원 5명이 지난 상반기동안 1백53회에 걸친 활동을 펼쳐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들은 생산 및 개발직 등에 종사하는 직원들로 광고 홍보 및 이벤트 행사 등에 모델로 참여,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톡톡히 한몫 했다는 것.

회사측은 이러한 사내 모델들을 격려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모델료 격으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했다고 설명.

연말엔 아남전자가 생산하는 TV 오디오 비디오 등을 추가로 줄 계획이라고.

아남측은 "이들이 억대 출연료를 받는 전문 모델의 세련미는 없지만 참신함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