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체력이 허약한 탓이다.

26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43% 하락한 1만6천5백02.61엔에 마감됐다.

소고백화점 파산충격이 가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소니 후지츠 등 부도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는 0.91% 하락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77% 상승한 7,961.54을 기록했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41% 상승했다.

미국증시 강세 소식과 최근 이틀간 "과매도"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매기가 일었다.

HSBC가 실적호전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