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조만간 EGF(상피세포 성장인자)를 원료로 한 피부치료제를 상품화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국내 임상실험을 1차와 2차에 걸쳐 완료했으며 올해안에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당뇨성 족부궤양치료제"라 불리는 이 치료제는 피부에 난 상처를 흉터없이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조만간 식약청에 임상실험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식약청으로부터 최종허가를 받는데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의 임상실험은 독일에서도 진행중이며 내년부터 해외제약사에 기술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대웅제약의 이러한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적정주가를 현재보다 2배이상 높은 2만1천원으로 제시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