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은 20여년간 자유단조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유망벤처기업이다"

81년 자본금 3천만원의 개인사업으로 설립하여 매년 15%이상 성장을 거듭,자유단조업계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이 회사가 생산,판매하고 있는 자유단조품은 발전설비,석유화학플랜트,산업기계,선박 및 선박엔진 등에 주로 쓰이는 핵심부품들이다.

자유단조에 대한 20년동안의 축적된 KNOW-HOW와 기술은 이 회사발전의 원동력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자유단조업계로는 최초로 ISO9002인증을 획득하였고, 전세계의 선급협회 품질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과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00년 1월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품질우수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중공업으로부터 원자력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품질승인 또한 획득한 상태며 일본고압가스보안협회 승인 등 동종업계에서 기술력으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현재 부산 녹산공장에 추진중인 5천톤 프레스와 50TM MANIPULATOR설비는 연간 7만톤의 생산능력을 지니며 기술이나 품질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라 한국의 플랜트사업이 진일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본다.


<>시장동향=자유단조업은 플랜트설비에 대한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생산기반 기술산업으로서 많은 시설비 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인 동시에 철강재의 FORGING, 열처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한 기술집약적 기초산업이다.

국내에 20여개의 자유단조업체가 있으나 한국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의 시장점유율이 50%이상을 차지하며 나머지 업체는 설비가 낙후하고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이다.

이에 태웅은 8%정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또한 국내소요량의 약 30%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자유단조품의 시장은 그 국가의 플랜트설비 수주능력과 연관성이 많은데 아시아지역에서 플랜트사업은 한국과 일본이 시장을 주도한다.

국내 플랜트사업은 점진적인 성장과정에 있으며 일본의 경우 대형 및 고급프로젝트를 추진하지만 경쟁력약화 일로에 있기 때문에 물류비 부담이 적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우수한 자유단조전문업체를 그들의 협력업체로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자유단조업은 그 중심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전될 전망이다.


<>기술개발현황=이 회사는 세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립된 부설연구소는 신제품 개발에 따른 기초기술 및 공정연구 및 미래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또 무결점 제품생산을 위해 응용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외국 선진기술 습득과 신속한 생산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항공기용 신소재 개발과 최적공적시스템 활용 및 형상 링 단조품개발을 위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매년 매출액 대비 일정액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으며, 최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고강도,고순도 ALLOY의 BILLET를 이용 항공기 및 로켓트 구조용 RING 단조품 연구개발 실적이 있으며 2년간에 걸쳐 공업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고강도 알루미늄 단조품을 양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을 보유함으로서 국내 소재생산업체 제조기술의 향상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 실현의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 회사는 6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2001년까지 가스개폐 절연장치용 플랜지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제품은 발전소,변전소 등에 설치되는 고압차단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프랜지로서 상품화 될 경우 이 회사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현황=이 회사는 관련산업 발전과 더불어 매년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99년 12월 31일 현재 매출액은 3백20억원,자산총액도 3백억원을 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75%대를 유지하고 있어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오는 2001년에는 기술 및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6백50억원대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합작으로 항공기 및 로켓트 구조용 링 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통해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또 그동안 기술개발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산업인 항공부품산업 미사일부품산업 의료장비 전력송배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녹산공장이 가동되는 2001년이 되면 생산능력이 강화되어 국내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수입물량에 대한 수입대체효과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어져 고속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장기비전=이 회사는 프로젝트의 대형화 및 고부가가치의 실현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한국 자유단조시장의 5배이상을 보유한 일본을 주요 판매목표시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일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회사는 신규공장 설립을 통해 일본의 세계적 플랜트 설비업체들과 주요파트너가 될 것을 구상하고 있으며 거리상 가까운 일본을 해외시장이 아닌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내수시장의 일부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 회사의 성장가능성은 절대적이라 볼 수 있다.

나아가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자유단조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갖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