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에 이어 LG전자 주총에서도 합병 안건이 통과됐다.

LG전자는 22일 오전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LG정보통신과의 합병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날 주총에는 총 의결주식수 1억7백여만주 가운데 6천여만주가 참가했다.

그러나 회사측이 이중 5천6백여만주를 미리 찬성표로 확보했기 때문에 투표없이 합병안이 통과됐다.

LG전자와 정보통신의 통합법인은 오는 9월1일 자본금 8천7백11억원,매출액 16조원, 자산 12조원의 거대 전자.정보통신업체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