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21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7.86%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연9.04%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면서 장내에서 국고채 3년,5년물이 소량 거래된 것을 제외하곤 채권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다.

국고채 3년물은 오전 소폭 하락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채권딜러들은 "금융기관들이 금리 방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호가 형성이 안되면서 거래가 더욱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회사채거래도 A급 중심으로 일부 매물이 나오면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한화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금리하락 랠리가 일단락됐다는 관측이 나올 정도로 매수세가 위축됐다"고 전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