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마이다스에셋 펀드매니저가 삼성투자신탁운용 상무이사로 스카우트됐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은 최근 주식운용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김기환 펀드매니저를 운용본부장(CIO)으로 스카우트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오는 8월초부터 삼성투신운용으로 출근할 예정이며 개별 펀드는 운용하지 않되 펀드운용 전반을 총괄한다.

올해 38세인 김상무는 삼성증권 리서치본부장인 이남우 상무와 서울대 상대 동창.이로써 삼성그룹의 증권과 투신사에는 "386세대" 임원이 주력으로 전면에 나서게 됐다.

김상무는 대한투신 펀드매니저 출신으로 지난 99년이후 마이다스에셋의 운용본부장으로 일해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