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증권주와 함께 동반 폭락했다.

종가는 3백80원(9.16%) 하락한 3천7백70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시장 금리가 하향곡선을 그리자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유동성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었다.

이에 따라 유동성장세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이 이달초 큰폭으로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자금유입이 시원치않아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약해지고 있다.

교보증권을 포함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업종별지수중 금융업종지수가 가장 큰폭(5.88%)으로 하락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