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8일 하이월드 오라이언시스워크 코윈 등 3개 업체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신청 업체중 하이월드는 인터넷 영화 상영서비스가 주요제품이다.

지난해 1억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천만원 적자를 냈다.

오라이언시스워크는 시장조사와 경영상담을 하는 회사로 ISO2000인증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코윈은 각종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강좌를 여는 교육업체다.

아직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제3시장 지정을 신청한 업체는 이들 3사를 포함, 모두 1백4개로 늘어났다.

이중 97개 업체는 지정을 승인받아 93개 업체는 제3시장에서 주식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4개 업체는 19일부터 매매가 시작된다.

증협은 새로 지정을 신청한 3개 업체에 대해선 지정절차를 조만간 마무리짓고 주식거래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