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테크놀러지스(옛 파워텍)가 홍콩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다.

리타워테크놀러지스는 중국의 제지유통업체인 상하이팡조우제지사와 합작, "상하이페이퍼익스체인지테크놀러지스"라는 온라인 유통업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상하이팡조우제지사는 상하이 지역에 대한 제지 펄프등의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새로 설립되는 상하이페이퍼익스체인지테크로러지는 상하이팡조우의 독점판매권을 이용,인터넷으로 제지나 펄프를 판매하게 된다.

리타워는 신설회사가 온라인 유통망을 갖출 수있도록 자사의 온라인 e비즈니스 기술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신설회사는 상하이지역 외에 중국내 7개성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타워테크놀러지스는 합작법인의 지분을 절반이상 확보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에앞서 지난 6일 홍콩에 오길비아시아넷이라는 e-마케팅 솔류션업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