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가 상용화되면서 국민카드 에이엠에스 케이비씨 등이 수혜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은 13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몬덱스코리아가 지난달 27일부터 코엑스몰에서 전자화폐의 상용서비스를 개시, 향후 관련주들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자화폐의 이용이 증가할 경우 신용카드 서비스업체인 국민카드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카드제조회사인 에임에스와 케이비씨등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카드정보 케이디컴 등도 조회서비스를 제공, 실적이 호전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대신증권은 전자화폐는 기존 신용카드기능에 화폐기능까지 더한 것으로 사용인구가 증가할 경우 업계판도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선발업체들의 주가동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