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3일 연속 하락했다.

홍콩과 대만증시는 오름세를 보였다.

13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76% 하락한 1만7천36.90엔에 마감됐다.

소고백화점파산에 따른 신용경색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소고백화점의 주채권은행인 일본흥업은행의 하락폭이 컸다.

부채가 많은 건설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34%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중소형주로 옮겨가고 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장중 한때 0.59% 내렸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58% 상승한 8,267.66을 기록햇다.

나스닥강세의 영향을 받아 전자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