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상반기 경상이익이 주력제품의 매출 급증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백60%이상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SK증권은 "동아제약의 상반기 매출액은 매출증가와 로열티수입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보다 23% 증가한 2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상반기 경상이익도 1백67% 늘어난 1백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동아제약은 하반기 의약분업 실시에도 불구하고 박카스와 비겐 등의 비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비중이 높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매출비중이 크기 때문에 의약분업의 영향도 덜 받을 것으로 SK증권은 분석했다.

하반기중 먹는 무좀치료제의 해외판권 수출이 성사될 경우 연간 1백억원 규모의 이익증가 요인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또 1997년말 기준 부채비율이 2백33%에 달했으나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으로 올해 3월말 기준 1백40%까지 떨어졌다.

SK증권은 동아제약의 수익증가와 연구개발, 생명공학에 대한 기술력을 감안 한 적정주가를 2만9천원으로 평가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