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의 대표적 자산주로 순환매가 돌 때마다 주가가 들먹거리는 특성을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상승은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회사측은 주장한다.

지난 1.4분기에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으나 2.4분기의 호조로 상반기 전체 실적이 흑자로 전환된다는 것. 약 5-6억원 정도의 흑자를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백80억원이 늘어 7백90억원 가량 될 것같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스와 석유류 판매에 주력한 게 매출을 증가시켰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전문가는 "흥국석유의 경우 보유중인 주유소의 가치를 따져 자산재평가를 할 경우 주당 50만원이상은 될 것"이라며 "실적까지 좋아진다면 주가의 상승탄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