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일본 스미토모 은행으로부터 5천만달러의 외화를 차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차입조건은 만기 3년에 금리는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0.7%, 수수료를 포함한 총비용은 리보+0.8%이다.

이는 지난 3일 신한은행이 발행한 변동금리부 엔화표시채권의 발행비용(수수료포함 리보+0.95%)보다도 유리한 조건이다.

대구은행은 원화국공채를 담보로 제공한데다 스미토모가 대구은행과 신용장(L/C) 거래를 하고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국내은행의 외화차입 가산금리가 1%밑으로 떨어진 것은 신한은행에 이어 대구은행이 두번째다.

대구은행은 이번에 차입한 외화자금을 수출환어음 매입에 쓸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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