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대우 LG투자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은 올들어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을 잇따라 개편했다.

추세는 단순한 매매 위주에서 포털로의 전환이다.

첫 테이프는 삼성증권이 끊었으며 대우증권이 뒤를 이었다.

LG투자증권과 현대증권도 조만간 포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이버 시장에서의 최강자인 대신증권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1위자리를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의 특징.


<>대신증권(www.daishin.co.kr)=중앙대 장경천 교수로부터 지난6월 또다시 1위의 시스템으로 평가받았다.

무엇보다 다양한 기능이 돋보인다.

속도가 개선된 퀵트레이드서비스가 추가됐으며 복수종목 일괄주문,스톱로스(손절매),특이종목 검색,단기매매 가능종목 발굴,관심종목 매매시점 알림 등 데이 트레이딩용 기능이 강화됐다.

직장인을 위한 스톡아이 프로그램,전문가들과 채팅할 수 있는 사이보스 메신저 등도 개발했다.

분차트 틱차트 서비스도 애용된다.


<>대우증권(www.BESTez.com)=금융포털의 신개념을 정립했다고 자평한다.

따로 사이버 트레이딩 시스템을 깔지 않고 홈페이지에서 즉시 매매할 수 있는 게 특징.

또 전문가들과 24시간 온라인 투자상담을 할 수 있다.

투자정보부 연구위원 30명이 질문을 받는 즉시 게시판에 답변을 게재한다.

업계 최초로 실시된 인터넷 시황방송은 증권시황 전망 해외증시 종목분석 등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포함 종일 체제로 운영된다.

자체 채권정보사이트와 펀드정보사이트와 연결할 수 있다.


<>삼성증권(www.samsungfn.com)=조회를 편리하게 해 단 3회안에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세분화된 리서치 자료를 제공하며 인터넷 증권방송은 동영상을 통해 제공된다.

미국 앤서 씽크사가 개발한 원스톱 매매시스템을 가동,한 화면에서 주문,시세,뉴스,차트,호가,일자별주가 외국인동향 기업정보 등을 모두 알아볼 수 있다.

투자 게시판 및 채팅 기능을 통해 투자 커뮤니티를 구축한 점도 특징이다.


<>LG투자증권(www.lgline.com)=조만간 금융포털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경쟁사보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게 회사측의 구상이다.

홈페이지는 마이페이지 트레이딩 금융상품 B2B 커뮤니티 리서치와 부가서비스로 구성된다.

트레이딩에서는 한 화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며 분차트,틱차트,복수주문 조건설정주문 등 전문가를 위한 기능도 반영하기로 했다.

잔고조회의 경우 당일잔고 예수금변동 매수가능수량 다양한 잔고조회가 가능하다.


<>현대증권(www.stockmocket.co.kr)=사이버 분야에서의 후발주자이지만 강력한 포털사이트를 개설,상위권으로 부상한다는 각오다.

조만간 "e리베로"라는 상호로 사이트를 전면개편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증권사 및 현대전자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키로 하는 등 안정성을 강조한다.

또 일일 5회 시황방송과 리얼타임으로 제공되는 리서치자료 등이 강점.

특히 투자 위험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센터와 연결,화상으로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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