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분야 전문 투자회사를 표방하는 한가람투자자문이 13일 국내 기관투자가와 증권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는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SEI에셋코리아에서 투자총괄임원(CIO)를 지냈던 박경민씨.박 사장은 미국재무분석사로서 노무라증권에서 분석업무를 시작한 이래 대우투자자문에서 코리아펀드를,에셋코리아에서는 옐로우시펀드 등을 운용했다.

이 회사는 자본금 58억원이며 주주는 한국기술투자(KTIC),마크로젠,케이디이컴,씨엔아이,알루코 등 벤처기업과 LG투자증권 등 금융기관으로 이뤄져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하이테크주식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대상도 아시아지역 전체로 넓힐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