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에 대해 국내 증권사와 외국 증권사가 상반된 투자의견을 제시해 주목을 끈다.

외국계 증권사인 메리츠증권과 크레디리요네(CLSA) 증권은 최근 보고서 발표를 통해 로커스에 대해 매수 추천을 유지했다.

반면 현대증권은 투자등급을 "적극매수"에서 "매수우위관망"으로 한단계 내렸다.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은 "매수우위관망"의 의견을 고수 했다.

CLSA는 11일 기업보고서를 통해 로커스가 최근 이동통신 부가가치 서비스 솔루션 개발로 업종을 다각화하는데 성공했다며 기존의 매수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CLSA는 로커스가 기존의 SI(시스템통합)업체에서 SS7(유무선 교환망에 사용되는 국제표준 통신규약)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통신 부가가치 서비스업체로 탈바꿈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리츠 증권은 지난 1월 로커스가 실시한 세븐웨이브정보통신 인수에 대해 내실있는 인수합병을 추구한다는 기본 원칙을 가진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또 기술력있는 기업을 흡수해 자사의 역량을 배가시키는 능력도 갖춘 거승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을 가진 기업이라고 극찬을 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강성빈 연구원은 "로커스는 지난 1.4분기 적자를 냈을뿐만 아니라 현재 금융권의 구조조정으로 주요수입원인 콜센터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외국계 증권사가 왜 그토록 로커스를 감싸고 도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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