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가공업체인 포레스코는 이달 중순부터 인터넷 교육사이트를 유료화시켜 본격적인 인터넷 교육사업을 전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개월 동안 학원 전문강사들을 참여시켜 수능과 토익에 특화된 동영상 강의를 제작했다"며 "이달 중순부터 유료화를 진행하면 올해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레스코는 인터넷 사업 대상이 한정돼 있어 고급 컨텐츠 구성이 가능한 점을 활용,법인 단체의 위탁교육이나 교육 설계사 운영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동숭아트센터의 문화예술 관련 데이타 베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넷 방송국과 문화예술 전문 쇼핑몰 등을 개설할 계획이다.

포레스코는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경기회복으로 판매가 호조세를 보여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9.5% 증가한 1백23억원,경상이익은 40% 가량 증가한 16억7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