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에 비해 0.04%포인트 상승한 연7.94%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지난주말에 비해 0.03%포인트 오른 연9.15%를 기록했다.

지난주 단기급락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전개됐다.

거래도 그다지 활발하지 못했다.

오전에는 국고채 3년물이 연7.95%까지 오르는 등 금리가 다소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들어 6천억원어치의 국고채 입찰에 기관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었다.

이날 발행된 LG화학 회사채 1천억원어치는 연8.55%에 소화됐다.

한국통신 3년물 5백억원어치는 연8.50%에 거래됐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