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특수로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0일 종가는 전주말보다 2백20원 오른 2천1백20원(액면가 5백원). 11일이 초복일이어서 삼계탕 판매가 급증하고 이것이 닭고기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게다가 푹푹찌는 삼복더위에 밤잠을 못이루게 하는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국내 최대의 닭고기 생산업체인 이 회사로서는 더 할 나위없는 영업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거래량도 함께 늘어났다.

이날 거래량은 2백7만주로 지난 6월5일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2백만주를 돌파했다.

이 회사의 하루거래량은 최근 한달동안 1백만주가 채 안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