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강세로 개장해 850선을 장중 회복하는 강세를 보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전주 종합주가의 120일선 이동평균선 상향돌파와 금리의 뚜렷한 하향 안정세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쌍끌이에 나서며 개장직후 지수 850를 돌파했다.

종합주가는 09시53분 현재 전일보다 9.27포인트 올라 지수 851.01을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가 850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기준 지난 4월11일 이후 세달여만이다.

09시40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은 12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 역시 224억원의 사자우위에 나섰으나 개인은 368억원의 순매도에 나섰다.

전 업종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음식료.식료업종은 하락세로 반전했다.

또한 순환매 양상에 나타나며 고무.광업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상승을 뒷받쳐주고 있는데 삼성전자.SK텔레콤.등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끌이에 나섰으나 LG전자.LG정보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한국전력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파업파문에도 은행주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파업 불팜을 선언한 한미.신한은행과 파업주도 한빛.조흥은행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승 개장했으나 매물에 밀리며 이내 하락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며 코스닥지수는 09시55분 현재 전일대비 0.21포인트 내린 지수 141.44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