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삼성그룹으로의 M&A(기업인수합병)설을 공식 부인했다.

새롬기술은 7일 대주주 지분을 삼성에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코스닥시장에 공시했다.

새롬의 최대주주는 오상수 사장으로 특수관계인 지분을 포함,11.28%의 주식을 갖고 있다.

삼성도 4.42%를 출자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이 새롬기술이 전자상거래등 새로운 신규산업으로 사업영역을 전환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들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은 위 증권시장에는 이회사가 대주주지분을 삼성에 팔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었다.

강성준 새롬기술 팀장은 "오 사장과 특수관계인중 어느누구도 주식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적대적 M&A가 아닌 이상 삼성그룹에게 경영권을 넘길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