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3일연속 상승했다.

7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90포인트 오른 107.80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등 대형주가 상승세를 타면서 한때 109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신규매수후 차익이 발생하면 즉시 전매도해 이익을 챙기는 데이 트레이딩에 치중했다.

반면 투신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내 대조적이었다.

개인의 선물시장 참여가 증가하면서 약정수량이 다시 7만3천여 계약으로 늘어났다.

장중 선물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프로그램매수가 활발히 이뤄졌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3백65억원 어치.프로그램매도는 5백22억원 어치였다.

시장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으로 플러스 1.20으로 프로그램매수세가 추가유입될수 있는 상황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