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그러나 전날 증권사 실수로 잘못거래된 센트럴시티가 정상가격을 회복한데 따른 것일 뿐 매기부진으로 거래침체는 계속됐다.

7일 제3시장은 전체 싯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센트럴시티가 1만1천원에 거래된데 힘입어 가중평균값이 전날보다 1천1백44원 오른 3천9백11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7만여주로 전날보다 2만여주가량이 늘었다.

하지만 거래량이 1백주미만인 종목이 27개에 달할만큼 소외종목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거래대금도 1억5천여만원이 증가한 5억9천여만원에 불과했다.

내린종목이 45개로 오른종목(26개)보다 훨씬 많았다.

보합은 4개,12개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 센트럴시티를 비롯해 엠뱅크 필리아텔레콤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코스모이엔지 인사이드유 네트라인플러스등의 가중평균값이 크게 내렸다.

한국웹TV는 8일째 하락세다.

거래량에서는 아리수인터넷과 한국정보중개가 각각 9만6천여주와 5만2천여주로 비교적 활기를 띠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