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의 주가가 사상최대치로 떨어졌다.

고질적인 매기부진에 싯가총액이 큰 대형주가 매도주문가의 10%인 헐값에 거래된게 주가(가중평균값)폭락을 불렀다.

6일 제3시장은 전날보다 가중평균값이 27.2%(1천35원)가 떨어진 2천6백77원을 기록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30%정도를 차지하는 센트럴시티가 증권사의 입력실수로 매도주문가인 1만1천원이 아닌 1천1백원대에 거래된게 가장 원인이 됐다.

거래량은 35만여주로 전날보다 32만주가량이 줄었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3억원이 감소한 4억4천여만원에 불과했다.

개장후 최저치이다.

내린종목은 42개로 오른종목(33)보다 다소 많았다.

보합은 6개종목,6개 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동안 손바뀜이 활발했던 액면가 1백원짜리 저가주들도 한국정보중개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거래가 부진했다.

종목별로 한국체인공업 네트라인플러스 다크호스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센트럴시티 드림텍 컴슨통신등은 크게 내렸다.

한국웹TV는 7일째 하락세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