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과 같은 연8.14%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9.25%로 보합세를 나타났다.

금리 일교차가 심한 하루였다.

장초반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연8.10%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장 마감무렵 일부 은행들이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으면 연8.18%까지 올랐다.

후장들어서는 다시 연8.04%까지 급락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임찬익 한화증권 채권팀장은 "시중유동성이 풍부한 반면 국고채 통안채등 우량 채권의 공급물량이 제한적이어서 금리가 안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중자금이 단기상품에 집중된 만큼 금융기관들도 언제든지 손절매할수 있는 유동성이 풍부한 국고채 통안채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은 지표금리 안정세의 큰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