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거품의 원조로 꼽히던 불명예를 씻을 수 있을까.

지난해 공모가격 7천5백원으로 코스닥시장에 뛰어든 뒤 1천원대로 폭락했었다.

그러나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며 싯가총액 20위내에 진입하는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주가가 뜨고 있어 더욱 주목을 끈다.

외면하던 외국인들도 이틀동안 1백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상반기 실적이 기대보다 좋게 나온 게 호재로 작용했다.

또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영업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맞춰 기름값이 떨어진 것도 주가상승에 한 몫 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손재성 선임연구원은 "대표적인 저가주이면서 실적호전주여서 상승탄력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