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하룻만에 다시 반등했다.

5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40포인트 상승한 106.50에 마감했다.

오전장내내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만을 거듭하다 오후장에 큰폭으로 올랐다.

악재가 모두 노출된만큼 주가의 상승가능성을 점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증권사 관계자들은 전했다.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에 나섰다.

신규매매 기준으론 1천2백여 계약 매수우위였으며 환매수도 전매도보다 7백 계약 정도 많았다.

개인도 여전히 매수우위 기조를 이어갔다.

투신사는 현물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선물 매도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가격이 상승하는 바람에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물이 큰폭으로 오르며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는 프로그램 매도보다 2백억원 가까이 많았다.

시장베이시스도 다시 확대돼 추가 프로그램 매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