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폭락세를 보이며 지수 140선이 무너졌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 코스닥주가 조작사건의 후유증을 보이며 장중 10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시0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94포인트(-7.87%) 내려 지수 139.74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순매수를 보이며 장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고 기관이 여기에 매물을 더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10시30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236억원을 기관은 203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만은 447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4백46개 종목이 하락하면서 하한가 종목도 속출해 87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다.

특히 벤처기업과 제조업의 하락세가 커 무려 9-10%의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