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하루만에 반등시도에 나섰다.

전일 주가조작사건등에 대한 투자심리위축에도 불구 거래소 시장은 상승개장했으나 조작 대상이 된 코스닥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종합주가는 전일대비 강보합권으로 개장해 82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폭을 넓혀가고 있다.

지수관련 대형주에 등락이 엇갈리고 있으나 매수세가 양호하게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09시1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7.40포인트 오른 지수 825.93을 보이고 있다.

상승종목이 상한가 7개포함 418개로 하락한 종목 236개를 크게 앞지르고 있어 불안해진 투자심리가 회복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오전 이 재경장관의 금융지주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피력으로 금융.은행.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부분의 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어업.광업.철강.의약.보험업종은 하락세다.

외국인은 이날 전일에 이어 연 사흘째 순 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09시11분 체결기준으로 45억원의 사자 우위에 있다.

한편 기관은 27억원의 순매수. 개인은 11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일 코스닥주가 조작사건의 후유증을 보이고 있으나 150선은 회복한 소폭하락세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1.3포인트 내린 지수 150.38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