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세를 보였던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현재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8.25%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전날에 비해 0.05%포인트 오른 연9.32%를 나타냈다.

오전장 초반부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통안채 2년물 국고채및 3년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단기 급락에 따른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중은행이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자 금리가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국고채 3년물은 한때 전날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연8.27%까지 오르기도 했다.

장기 채권을 팔아 단기채권을 사는 세력이 늘어나면서 만기 6개월-1년 미만인 단기물 금리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