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팍스넷이 국내 증권정보 사이트로는 처음으로 누적방문횟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

인터넷 증권정보 제공업체 팍스넷(www.paxnet.co.kr)은 초기화면 누적 방문 횟수(AHV)가 1억회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지난 99년 3월 "팍스캐피탈"이라는 이름으로 웹사이트가 처음 개설,운영된 이후 1년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에 달성된 것이다.

특히 지난 4월20일 5천만회 돌파 시점부터는 불과 72일만으로 팍스넷에 대한 네티즌들의 선호도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팍스넷의 하루 접속건수는 1백20만이며 2천만 페이지뷰와25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가지고 있다.

박창기 팍스넷 사장은 "일반 투자가들이 4천5백여개 게시판에서 매일 2만여개 이상의 투자의견을 올리고 있다"며 "일반 네티즌이 주도가 된 사이트 운영이 폭발적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팍스넷은 올해 초 국내 인터넷업체에서는 최초로 미국 골드만삭스,일본 히카리 통신으로부터 각각 5백만 달러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켰으며 대만의 3대재벌에 속하는 쿠스 그룹과 함께 "팍스넷 타이완"설립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