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은 지난 주말보다 3.40포인트나 오른 107.40에 마감했다.

105.00으로 출발한 9월물은 한때 시가보다 낮은 104.65에 거래된 것을 제외하곤 내내 강세였다.

대부분의 악재가 노출된데다 3.4분기중 주가상승을 예견하는 투자자들이 많았다.

주체별 신규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이 2천4백 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도 1천1백 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는 소폭의 순매수 기조를 보였다.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확대되자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프로그램 매매가 많았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2백22억원 어치, 프로그램 매도는 8백40억원 어치였다.

종가 기준 시장베이시스도 1.39를 기록, 추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이 기대되는 국면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