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LG투자증권을 시작으로 LG투신운용 LG캐피탈 부민상호신용금고(부산) 등 LG계열 4개 금융기관에 대한 특별검사(연계검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계열 금융기관간에 부당한 지원행위를 점검함으로써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대기업 계열 금융기관 연계검사의 하나다.

금감원은 3.4분기중에 삼성 계열 금융기관 7개사를, 4.4분기에는 현대(5개사) SK(3개사) 동양(5개사)계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각각 연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