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LG투자증권 등 22개 증권사와 동양종금 등 총 23개사를 채권거래의 활성화 역할을 담당할 채권전문딜러로 지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채권전문딜러는 채권유통시장에 대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에 대한 매도 매수호가를 의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채권의 시장조성자 역할을 하게 된다.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된 증권사는 교보 굿모닝 대신 대우 리젠트 동부 동양 동원 리딩 메리츠 부국 삼성 신영 신한 하나 한빛 한화 현대 KGI SK LG E*미래에셋 등이다.

금감원은 채권전문딜러로 지정된 금융기관에 대해 반기마다 지정요건과 의무이행 여부를 평가해 지정 유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