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에스오케이(옛 범아종합경비)는 사이버아파트 등 보안부문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시큐어소프트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양사는 앞으로 에스오케이측이 개발한 CLS시스템과 시큐어소프트의 인터넷보안솔루션(e-Security)을 통합, 보안부문사업을 공동수주하는등 영업및 마케팅의 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들은 "에스오케이이는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시큐어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종합적인 사이버보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스오케이는 또 시큐어소프트와 함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을 조기에 구축, 관련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말에도 싸이버페트롤과 사이버아파트의 보안시스템과 관련해 업무제휴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시큐어소프트와의 제휴계약소식이 전해지며 전날보다 250원 오른 30,950원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