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매기가 살아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 거래대금도 꾸준히 늘어 시장전망을 밝게 해주는 양상이다.

27일 제3시장은 활발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가중평균값이 5천1백원대까지 치솟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장후반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져 전날보다 3백31원이 오른 4천3백84원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65만5천여주로 전날보다 8만여주 가량이 늘었다.

거래대금도 소폭 증가한 10억8천여만원을 기록,연 이틀 10억원대를 유지했다.

기준가보다 가중평균값이 오른 종목은 39개로 하락종목 28개를 훨씬 웃돌았다.

6개종목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종목별로는 인터넷일일사의 상승률이 가장 돋보였다.

가중평균값은 1만4천5백50원이 오른 1만9천6백원으로 상승률은 2백88%에 달했다.

대신석유 가중평균도 기준가 2만1천원보다 84.3% 오른 3만8천7백원을 형성했다.

필리아텔레콤은 50%(5백원)가 올라 1천5백원을 기록했다.

하락세는 지트콤이 가장 두드러졌다.

9천7백20원이 내린 1천9백80원에 가중 평균이 형성되며 하락율은 83%를 기록했다.

코비드와 애드라닷컴도 전날보다 65%와 43%가 떨어져 가중평균은 각각 2천2백80원과 5천5백60원으로 낮아졌다.

거래량에서는 바이스톡이 15만9천여주로 가장 활발했다.

아리스인터넷 스포츠뱅크코리아 한국정보중개등도 6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나타냈다.

거래대금은 2억여원 어치가 매매된 한국미디어통신이 1위를 차지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