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큰폭으로 오르며 단숨에 100선을 돌파했다.

26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70포인트나 상승한 101.50에 마감했다.

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매수세가 잇따르면서 꾸준히 올랐다.

종가 101.50은 이날 최고가였다.

개인 외국인 기관등 대부분의 투자주체들이 신규매수 우위에 섰다.

신규매매 기준으로 개인은 3천77계약,외국인은 4백여계약,증권은 1천6백88백여계약,투신은 1천77계약 정도 순매수했다.

은행만이 신규매도 우위였다.

이러한 현상은 금융회사의 추가부실등 악재가 대부분 노출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판단이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선물의 상승폭이 커지자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는 프로그램매수가 대거 쏟아졌다.

프로그램매수는 1천1백71억원 어치,프로그램매도는 1백63억원 어치로 매수가 1천억원 이상 많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