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증시 격언에 정반대되는 주가행보를 보였다.

대우전자부품은 이전부터 알루코 콘소시엄과 매각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런 사실은 지난주 초부터 언론에 보도됐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13일4천3백50원 이후 내리막길을 계속 걸었다.

실제 MOU가 맺어진 23일엔 3천6백60원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사실이 확정보도된 26일엔 오전장 동시호가부터 상한가로 치솟았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늘도 모르는 게 주가"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