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기업인수합병)를 통해 다른 회사에 인수된다는 설이 파다하다.

특히 인수처로는 외국계 회사가 거론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실적이 호전돼 조만간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다.

이런 요인으로 26일엔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인수업체를 알아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실적이 크게 나아지고 있지도 않으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는 문제도 인수처가 확정되고 나서 거론될 문제"라고 설명했다.

서광건설은 지난 98년 7월 화의인가가 확정된 기업으로 97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