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고 조직활성화를 위해 스타크래프트나 DDR 등 다양한 사내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9일부터 본사,공장,연구소 등 각 사업장별로 개인 90명과 단체 30개팀 등 1백50명이 참가한 스타크래프트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15일간의 예선을 거친 팀끼리 24일 본선을 치룬다.

특히 서울 계동사옥내에 게임 경연장을 별도로 마련해 경기 관람을위한 대형 모니터까지 설치했다.

준결승 및 결승 경기에 대해서는 전문 아나운서를 초빙,해설도 진행할 계획. 이 회사는 7월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DDR경연대회를 을지로 야외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인터넷 마인드를 심기 위해 95개 부서와 70여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홈페이지 경연대회도 진행중이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신세대 문화를 통해 창의력과 순발력,판단력을 높여 조직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동차 부품전문회사로 발전하는데 모든 사원의 역량을 집결하기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