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따라잡기] 현대전자, 자사주매각자금 부채축소 사용
현대전자는 이번 뿐만아니라 미국의 CSFB(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와 위스컨신주정부 연기금펀드 등에 모두 2천1백만주의 자사주를 4억달러를 받고 시간외 매매로 처분했다.
황 호 현대전자 IR팀장은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외국인 장기투자자들에게 시간외매매로 넘기는 방법을 택했다"면서 "자사주 매각으로 조달된 자금으로 차입금을 갚아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90%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자사주 5천1백만주(지분 10.4%)중 3백50만주를 이미 소각했고 이번 매각분과 임직원 스톡옵션(8백90만주)을 제외하고 남은 1천8백만주도 적절한 시점에 외국인 투자가에게 매각할 계획이라고 황 팀장은 덧붙였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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