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정보기술은 21일 국내 최초로 자동차 시험설비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위즈정보기술이 개발한 제품은 증발가스시험설비 환경시험설비 엔진전용시험설비 공장자동차시스템 등 5가지다.

장경태 위즈정보기술 사장은 "자동차 시험 분야의 국내 시장 규모는 1천5백억원 정도"라며 "우선 올해안에 3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장사장은 "이미 기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과 공급 계약을 위해 협의하고 있으며 독일이나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시험설비시스템이란 자동차를 시판하기 이전에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는 소프트웨어로 이 과정에서 안전과 성능을 인정받아야 시판이 가능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