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기계 주류 음료등 4개 업종의 영업환경이 호전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기업평가는 21일 45개 업종을 대상으로 산업레이팅(Industrial Rating)을 실시,이동통신 기계 주류 음료의 등급을 각각 한단계씩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기평의 산업레이팅은 업종별 성장성 수익성 및 경쟁 환경요소등을 평가하는 것이며 각 업종별로 IR1부터 IR5까지 5가지 등급이 부여된다.

이중 이동통신은 지난해 IR3에서 IR2,기계 주류 음료등은 IR4에서 IR3로 등급이 높아졌다.

이동통신업종은 적정가입자가 확보된데다 업계재편 및 보조금폐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일반기계는 투자확대에 따른 성장성 회복,주류 및 음료는 채산성 위주의 경쟁구조 정착과 현금흐름의 개선등에 따라 등급이 상향조정됐다.

한기평은 반면 금융구조조정과 신용경색에 따른 추가부실 가능성등을 들어 은행업종의 등급을 IR2에서 IR3로 낮췄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봤을때 반도체와 TFT-LCD업종이 최상위등급인 IR1을 받았다.

신규분류된 PCB업종은 IR2등급이 부여됐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