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종합주가는 전일 정부의 시장안정화 정책과 나스닥지수 4천돌파 소식등에 힘입어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사자에 나서며 개장을 8p이상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후 7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던 종합주가지수는 790선을 지지로 장중 8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으나 상승시마다 차익및 경계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매매공방속에 일부 대형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오후들어 삼성전자 SK텔레콤이 상승세를 타고, 일부 개별종목과 중저가 우량주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3시 05분 현재 전일대비 8.93포인트 상승한 지수 794.25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억5천만주를 넘어서며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지속해 9%대의 급등을 보이고 있으며 육상운수도 상승폭이 점차 커졌다.

금융.윤수창고업종이 5%대의 상승을 보이고 있으나 종금.철강업종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산업은행의 해외 DR발행이 무기한 연기된 포항제철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시5분체결기준으로 현재 기관은 1507억원의 순매수를 하며 장을 이끌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09억.11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대형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6월14일 이후 일주일여만에 지수 150선을 회복한 코스닥지수는 13시10분 현재 전일대비 7.47포인트 올라 지수 143.59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하이텔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파워텍.한글과컴퓨터등이 상한가까지 올랐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