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0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4.55포인트나 상승한 99.45에 마감했다.

9월물은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등 소식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한때 상승폭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현물시장에서 지수관련 대형주와 은행.증권주가 폭등한데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탔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관망세로 돌아서 눈길을 모았다.

외국인의 매수 매도규모는 각각 2천계약을 밑돌았다.

개인투자자와 증권사는 적극적으로 신규매수에 나섰다.

개인의 신규매수는 2만1천여 계약,신규매도는 1만4천여 계약이었다.

거래량은 상당히 줄어들어 8만 계약을 밑돌았다.

이에따라 프로그램 매매도 많지 않았다.

프로그램 매수규모는 5백89억원,프로그램 매도규모는 3백14억원 어치였다.

선물가격 상승률이 현물지수 상승률보다 높아 역베이시스는 다소 줄어들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