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시장의 호황으로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란 루머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사용이 확산되면서 PC수요가 증가해 주력제품인 브라운관 유리밸브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이 40~45%에 달하는 15인치 및 17인치 패널을 찾는 기업이 늘면서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은 무난하다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최근 전기초자를 탐방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같은 의견이다.

대신경제연구소의 한태욱 수석연구원은 전기초자가 상반기에만 7백61억원,올해 전체 1천5백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초자는 지난해 7백44억원의 사상 최고 이익을 올렸었다.

삼성증권의 최현정 연구원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70%정도 증가한 1천2백61억원으로 예상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